부안 실내수영장 2일 첫 삽

내년 3월 완공 아쿠아로빅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키로

부안 실내수영장 조감도. (desk@jjan.kr)

부안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실내수영장(국민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이 마침내 2일 열려 내년 3월말이면 초현대식 실내수영장이 오픈될 전망이다.

 

부안 실내수영장은 국민체육진흥기금 32억원을 비롯 총 66억원이 투입돼 부안읍 동중리 구 청도체육관 부지에 25m 6레인의 수영장·다목적실·체력측정실·사무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53㎡규모로 건립된다.

 

시공은 세움 종합건설(주)이 맡았다.

 

기공식은 2일 김춘진 국회의원· 김호수군수를 비롯 각급기관단체장과 체육인·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 관계자는 "실내수영장이 완공되면 어린이 수영교실·관절염 치료교실·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통한 행복한 삶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실내수영장이 들어설 경우 신축되고 있는 군청사, 신축예정인 부안교육문화회관 등이 구도심 반경 200~300m안에 함께 들어서게 된다.

 

이로써 구도심이 행정·교육·문화·스포츠가 어우러져 명실상부한 부안의 중심지로 명성을 되찾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