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검산체육공원 내 수원지에 자연친화적인 수변 산책로를 조성,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제시는 시민들이 자연생태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검산체육공원 내 수원지에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자, 지난해 7월부터 올 5월까지 1.01km의 수변 산책로를 조성했다.
수원지에는 수변의 입지적 여건과 어울리는 자연친화적 수변데크로드 544m와 점토블럭 산책로 472m가 조성 되어 있으며, 데크광장 3개소에 파고라·등의자를 설치하고 수변과 어울리는 능수버들·꽃창포 등 수생식물을 식재, 생태 탐방로 및 자연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전기공급 없이 야간에도 산책할 수 있도록 태양광을 주간에 축적, 밤을 밝힐 수 있는 태양광 가로등과 LED 유도 등을 데크 바닥에 설치하여 친환경적인 수변산책 코스로 손색이 없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원지에 조성한 수변 산책로가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러한 입지적 여건을 최대한 살려 산책로 주변을 정리하고 공한지 조경 및 숲속 쉼터조성, 경관조명, 수변야외 공연장, 분수대 등을 추가로 설치, 더욱 아름다운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