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주최한 이번 교육은 최근 다문화가정의 확산에 따라 이주민 1세대들에게 후배 새내기 국제결혼 여성들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는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추진됐다.
교육은 3년차 이상 거주한 이주여성들에게 한국가족문화의 이해와 사회생활 적응, 멘토의 리더십 이해와 참여, 멘토의 역할과 요령에 대한 이론과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키르키즈스탄 굴바르친(34·부귀면)과 일본 출신 오히라 구니에(56·진안읍)의 정착성공사례 발표 및 새마을부녀회장과 1:1 자매결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곁들여져 지역사회 활동에 이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김수신 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새마을 정신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서도 누구 못지않게 잘사는 가정을 이루어 우리고장이 어느곳 보다 더불어 함께 잘사는 고장으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