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서민과 직결되는 예산 적극 반영"

김제 예결특위위원장에 오만수 의원

김제시의회(의장 경은천)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오만수(백산면)의원, 부위원장은 임영택(진봉면)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본격적인 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오만수 위원장은 금번 추경예산안 심사와 관련,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경기침체와 중앙정부의 감세정책 등으로 추경예산의 재정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만큼 심혈을 기울여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내실있고 투명한 예산심사를 펼치겠다"면서 "한정된 재원인 만큼 사업의 타당성 및 투자의 합리성, 효율성을 면밀히 비교하여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및 일자리 창츨 등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예산은 적극 반영토록 할 방침이나, 선심성 예산이나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배제하고 조정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금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4209억900만원 보다 9.7% 증액된 4610억800만원으로, 사회복지분야 146억6200만원, 농림해양수산분야 116억2600만원, 일반공공행정분야 54억1700만원 순으로 편성됐다.

 

오만수 위원장은 백산면 출신 재선의원으로, 2009년도 본 예산 심사시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남다른 열정과 소신으로 예산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