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클럽에 대한 왜곡 시선 바꾸겠다"

자신의 이름 내건 프로그램서 클럽문화 소개

DJ쿠로 활동 중인 가수 구준엽(40)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다.

 

최근 마약 혐의에서 벗어난 구준엽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클럽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다.

 

13일 0시 첫 방송되는 음악채널 엠넷의 'DJ쿠의 블로우업(Blowup)'은 국내 20대 남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살펴보며 그 중심에 있는 클럽의 음악과 문화를 집중 조명한다.

 

구준엽은 "최근 마약 사건 및 음란한 사진 유출 등으로 인해 클럽에 대한 왜곡된 시선들이 많다"며 "하지만 뛰어난 음악과 공연 등 가장 트렌디한 문화를 이끄는 곳이 바로 클럽이다. 일부 사건으로 클럽의 순기능이 묻힐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엠넷의 한동철 책임 프로듀서는 "국내외 많은 음악인들이 클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한다"며 "클럽은 최신 유행을 읽는 문화의 장이기도 하다. 국내외 유명 클럽을 소개하는 등 20대 남성들을 위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