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건설은 조달청이 경기도건설본부의 의뢰를 받아 4일 실시한 예정가격 532억여원 규모의'본오-오목천(2차) 도로확포장공사'입찰에서 1순위에 올라 수주가 유력해졌다.
지난달 사전입찰자격심사를 거쳐 최저가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입찰에서 유창은 378억여원(투찰률 71.038%)을 써내 경쟁업체를 따돌리고 1순위에 올랐다. 이에따라 유창은 조달청의 저가심의를 통과하면 수주가 확정된다.
이 공사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화성시 매송면 어천리 구간을 확포장하는 것으로 공기는 1460일이다.
반면 김제시의 의뢰를 받아 전북지방조달청이 이날 실시한 예정가격 186억원 규모의'하수관거 정비사업'은 경기도 업체인 한동건설㈜이 1순위를 차지했다.
적격심사대상인 이번 입찰에서 한동건설은 149억여원(80.022%)을 써내 도내 경쟁업체를 제쳤다. 김제시 요촌동 일원의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이 공사의 공기는 122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