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녹색성장의 주인공입니다’란 슬로건 아래 치러진 이날 행사는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를 위한 주민 결의, 활동사진 전시, 하천정화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용담호의 자율관리 추진을 위해 선발된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안종근씨 등 21명은 전북권 100만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저탄소·녹색성장에 대한 군민인식을 실천으로 이끌어 내고자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는 범군민운동 추진을 위한 그린스타트 진안실천 선언식과 DVD시청시간도 마련됐다.
이밖에 기념식 행사에 앞서 용담호 일대에서는 외래어종 포획행사와 함께 민·관·군 500여 명이 참여한 용담호 상류 쓰레기 수거 및 하천정화활동이 11개 읍·면별로 전개됐다.
송영선 군수는 기념사에서 "진안군은 철저한 보전, 완벽한 개발이라는 확고한 환경원칙 아래 생태 건강도시 진안 건설에 매진해 오고 있다"며, "환경과 삶을 더욱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데 전 군민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