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전북농협, 영남권서 전북쌀 판촉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전북 쌀 판매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남·부산에서 10일까지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기존 거래고객은 물론 신규고객 창출을 위해 부산 사상농협 하나로마트 및 직판장에서 지역본부와 장수농협 직원들이 나서 실시했으며, 전라북도는 홍보용 쌀 2천개를 지원했다.

 

장수농협과 사상농협은 자매결연을 맺고 청정 장수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의 판매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으며, 사상농협 관내 부녀회원 등 조합원을 장수에 초청행사를 열기도 했다.

 

장수농협 관계자는 하나로마트 및 직판장을 통해 전북 쌀의 판매 뿐만 아니라 잡곡, 장수사과 등 장수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기로 했다. 대표브랜드인 '장수메뚜기 쌀’은 호응이 좋아 지난해 15억원의 매출에서 금년에는 2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서울, 경기지역의 수도권 판촉행사와 병행해 대구, 부산 등 상대적으로 전북 쌀 판매가 저조한 지역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