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지부장 양주용)는 9일 복분자 등 고창지역 농특산물의 품질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고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창군지부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에서 생산, 수매하는 복분자와 오디, 블루베리 등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내 6개 지역농협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은 관내 130곳에서 농산물 시료를 채취,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 2007년부터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한 고창 복분자는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양주용 지부장은 "복분자를 비롯한 오디와 블루베리 등 고창 특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