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수서 '와글와글시장가요제'

전북상인연합회가 실시하는'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10일 1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오수재래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통시장의 홍보와 매출증대, 시장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가요제에는 상인을 비롯 지사와 삼계 등 인근 지역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시장내 점포와 각종 상품들이 소개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용임과 이성우, 김혜정 등 유명가수들이 초빙, 축하 공연과 함께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이어졌다.

 

또 가요제에는 대부분 시장내 상인들이 참가, 예선을 거친 12명의 아마추어 가수들의 열창이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김형진 군수대행은"오수재래시장은 인근 지역의 전통시장으로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곳"이라며"전통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