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촌활력증진사업 전국 '최우수' 선정

인센티브 9억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장수군이 신활력사업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11일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9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장수군은 그동안 장수한우사업단을 중심으로 장수한우 브랜드파워구축사업을 추진, 전 두수를 대상으로 생산이력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브루셀라 전 두수 채혈, 구충사업 등 질병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천천면 월곡리 일대에 장수한우 유전자뱅크를 운영, 장수한우 고유의 우수유전자를 확보하는 등 장수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을 갖추고 농가에 맞춤퇴비를 공급하는 등 장수한우를 핵심으로 지역순환농업을 실현해왔으며, 한경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야간대학을 유치해 6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혜택을 줬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장수군은 2005년도 장수한우 브랜드 파워클러스터가 신활력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평가에서 우수기관 및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총 32억6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