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22분께 김제시 신풍동의 한 술집 앞에서 문이 열린 채 열쇠가 꽂혀있던 박모씨(40·여)의 싼타모 차량을 훔쳐 만취 상태에서 30m가량 운전해 달아나던 중 주차된 김모씨(49)의 무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신씨는 지난 3월 이미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으며, "간암 3기 판정을 받고 속상해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