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생물자원 조사·확보·보존·연구 협력 △생물표본 교환 △표본 및 연구시설 상호이용 △민족 전통식물학 분야 공동연구과제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특히 민족 전통식물 조사·수집 등 공동 연구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주대 관계자는 "지난 1984년부터 4년동안 채집·소장해 온 동·식물 표본 약 1만점을 국립생물자원관에 기증했다"면서 "기증한 표본 중에는 희귀 곤충인 장수하늘소 3점을 비롯, 학문적 가치가 높은 것들이 많아 정부의 생물자원 보존사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