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남궁 민 본부장이 11일 전북을 방문했다.
남궁 본부장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군제대 뒤 군산우체국에서 1년 정도 근무, 전북을 제2의 고향처럼 여기고 있다"면서 "강원도 산골에서 자라 드넓은 논을 처음 보고 놀랐고 풍성한 인심에 환대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북 농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우체국 쇼핑에서 판로 개척에 더욱 힘 쓰겠다"며 "이번달에는 군산꽃게장·정읍한우·진안버섯 등이 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판촉하겠다"고 말했다.
남궁 본부장은 이날 전북체신청을 방문해 우정사업 경영성과와 주요 업무 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제22회 어린우표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전주시 효자동에 신축하고 있는 전주우체국 신청사 건축현장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