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라북도 사진대전'에서 '신명'을 출품한 서효석씨(45·한백종합건설 근무)가 대상을 차지했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라북도지회(회장 박노성)가 주최한 사진대전에는 총 285점이 출품됐으며, 이 중 114점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출품작 소재가 다양해졌고, 색감 등을 세련된 감각으로 처리했으며, 한국적인 전통을 소재로 한 테마 사진이나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이 순위권에 들었다는 평이다.
조건수 심사위원장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기쁨에 취해있는 얼굴이 호감을 샀고, 화면 구성이 안정적이었으며, 단순한 붉은 천이 시선을 확 잡아끌었다"고 말했다.
심사결과 우수상은 '동자승'을 출품한 박현규씨에게 돌아갔으며, 특선은 김정수 최덕환 전희철 정석재 김복순 유소일 채광정 임일태 김성겸 김재왕 허광씨가 차지했다.
초대작가상은 '어촌 정경'을 출품한 박상주씨, '안녕하셔요'를 출품한 문철상씨가 수상했다.
수상작 전시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7월 10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