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제7회 전국창의축전' 2000여명 참가

유아를 비롯해 초ㆍ중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제7회 전국창의축전’이 12일과 13일 이틀동안 고창실내체육관과 고창초 운동장,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고창교육청(교육장 박종은)이 주최하고 전북도교육청ㆍ한국수력원자력(주)영광본부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최규호 도교육감을 비롯해 박규선 도교육위 의장, 오재영 고창교육장, 한웅재 고창군부군수, 김갑성 군의회 부의장, 심규열 영광원자력본부장, 초중학생 및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녹색성장, 창의와 과학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첫째날인 12일에는 창의성 경진대회를 비롯해 논술 경진대회, 창의성 교육 세미나, 오감만족 창의체험, 화합 한마당, 과혁영화 관람, 신비한 우주관측체험 등이 이어졌다. 13일에는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 고창문화체험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함께 어우러진 창의성 부스 체험이 눈길을 모았다. 호루라기 피리 만들기, 광섬유 만들기, 대나무 단소 만들기 등 다양한 창의 부스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발명교육의 산물인 학생 발명품과 산업지식재산권 취득했거나 출원중인 작품을 선보인 전시회도 마련됐다.

 

오재영 교육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변화와 새로움을 꿈꾸게 하는 원동력인 창의력을 길러주어 미래의 주역으로서 새로운 시대의 리더를 키워가는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