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의 실개천에서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이 재현됐다. 유상곡수연은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우고 잔이 자기 앞에 올 때까지의 사이에 시를 지어 잔을 들고 읊은 후 다시 다음 사람에게 잔을 띄워 보내는 옛 선인들의 풍류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