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수사2계는 지난 12일 농업협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영장을 발부받아 익산원예농협 조합장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당선자인 현 조합장 K씨와 임원 등이 선거과정에서 O씨에게 1500만원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장부와 통장거래 내역 등을 확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익산원예농협 조합장 선거는 지난 2일 치러졌으며 조합장 등은 O씨가 선거과정에서 공갈, 협박을 해 돈을 뜯어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익산경찰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