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출신의 중견 여류 서예가인 류영근씨(53)가 지난 12일 남원 교육문화회관에서 귀국 전시회를 가졌다.
류씨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서법박물관 초청으로 가진 개인전시회에서 선보였던 한문서예와 한글서예, 문인화 등 35점을 공개한다.
류씨는 중국 서화계의 본향인 태주 서법박물관 초청으로 지난 달 21∼25일에 성대하게 개인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류씨는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예문화 석사학위를 받고 30여년간 서예계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남원에 이은서학연구관을 개설해 후학들에게 이론과 실기를 지도하고 있는 정통 서예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