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그린리더 10명 선정

온실가스 줄이기 범군민 실천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할 '그린리더’가 진안에서도 꾸려졌다.

 

진안군은 지역내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CO2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 8대 수칙을 준수하는 능력과 자질이 뛰어난 '그린리더’ 10명을 최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들 주민을 대상으로 그린스타트운동의 확산 및 실천문화 정착을 위한 그린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부응한 이 교육에서 전북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양준화 팀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가정내 에너지 절약 실천의 중요성, 가정 온실가스 진단 체크리스트 작성법 및 조사방법 등을 설명했다.

 

'그린리더’는 앞으로 진안 관내 각 가정을 방문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지에 기록하고, 이후에 조사된 배출량을 산출해 온실가스별 배출량에 따른 감축방법 체크리스트를 가정별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린리더들은 C02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 실천을 유도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군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문제로 인한 심각한 위기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실시하는 그린스타트 진안 실천운동에 군민들의 많은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