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I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2009년 5월25일 풍계리 일대에서 아마도(probably) 지하 핵실험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폭발력은거의 수 킬로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DNI는 또 "이번 핵실험에 대한 분석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DNI는 이번 핵실험의 폭발력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으나 "수킬로톤"이라는 표현을 사용, 1킬로톤에도 미치지 못했던 2006년 10월9일 1차 핵실험때보다는 규모가 컸음을 시사했다.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각각 투하됐던 원자폭탄의 위력은 15킬로톤과 21킬로톤이었다. 1킬로톤은 TNT 1천t의 폭발력과 맞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