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8월부터 내비게이션에 '새만금' 쳐보세요"

오는 8월부터는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새만금 방조제와 그 일대를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된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 연말 새만금방조제 개통을 앞두고 방조제 일대에 새로 건립된 주요 관광지와 시설 등 370여 곳을 찾아내 최근 국내 12개 내비게이션 업체에 업데이트를 요청했다.

 

특히 이번에는 새만금 방조제는 물론이고 비응관광어항과 진포해양테마공원 등 새롭게 조성된 관광지 이외에도 현대중공업 등 산단 지역에 새로 입주한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이에 따라 내비게이션 업체는 내부 작업을 거쳐 휴가철인 오는 8월부터 업데이트 된 지리정보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외지 관광객의 새만금 관광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새만금 방조제와 일대가 내비게이션에 나오지 않아 길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는 관광객들의 지적에 따라 이번에 새만금을 중심으로 새롭게 군산지역 관광지를 업데이트 하게 됐다"면서 "이번 작업으로 올 여름 더욱 많은 관광객이 군산과 새만금지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