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대학 총장들이 지역사회 및 정부와 협력,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나섰다.
'한국 그린캠퍼스협의회'는 지난달 13일 연세대에서 '그린캠퍼스 총장 선언대회'를 열고, 친환경 캠퍼스 조성과 지속가능발전 관련 과목 확대 및 지역사회 녹색문화 확산 운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25일 창립된 한국 그린캠퍼스협의회는 연세대와 고려대·국민대·상지대·전남대 등 전국 28개 대학으로 구성됐으며, 도내에서는 전주대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각 대학은 총장선언을 통해 △연도별 이산화탄소 저감 계획 수립 및 실천 △차 없는 캠퍼스 조성 △자전거 이용 확산 △자연환경 보존 및 자원절약 △환경 관련 교양과목 확대 △녹색기술 연구 장려 등을 통해 그린캠퍼스 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교육과학기술부 및 환경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대학과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