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골프대회 잇달아

하루 75홀 완주 세계 기네스 대회 시작으로 전국 중고등·대학대항 골프대회 개최

군산골프장에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세계 기네스 골프대회를 비롯, 전국 중고교 골프대회와 대학대항골프대회 등 굵직굵직한 골프대회가 잇달아 개최된다.

 

군산CC에 따르면 오는 28일 하루에 75홀을 완주하는 세계 최초의 세계기네스 철인골프대회가 샷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480명의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기네스협회의 주관으로 열린다.

 

핸디캡 20이하 골퍼들이면 48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캐디피를 포함, 85만원이고 이 철인경기의 도전에 성공할 때는 세계기네스 협회의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날 대회에는 방송인 이경규씨를 비롯, 김구라, 이광기, 김성한, 이종원씨와 천하장사출신의 이만기씨등 스타들도 도전장을 냈다.

 

이어 8월 10일과 13일까지 4일동안 한국중고등학교 골프연맹이 주최하는 제 20회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예선 500명, 본선 160명의 학생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9월에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한국대학골프연맹이 주최하는 회장기 대학대항 골프대회가 예선 240명, 본선 160명의 대학생골퍼가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군산CC의 한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골프대회가 잇달아 개최되면서 군산지역의 숙박업계는 물론 요식업소 등에 큰 도움이 되는등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게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년 각종 대회를 군산골프장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