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로 3회 째를 맞이한 진안초등영어 올림피아드는 영어에 재능있는 어린 인재들을 조기 발견·육성해 진안의 영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됐다.
교내 대회를 거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참가한 34명의 학생들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영역에서 고장 소개와 영어 인터뷰 등 다양한 형태로 수준높은 영어 실력을 겨뤘다.
각 부문별로 Speaking에서는 유창성과 발음, 내용, 태도 등을, Listening에서는 간단한 의사소통을 이해하는지를, Reading은 영어 동화책을 읽고 그에 대한 내용의 이해도를 파악하는데 각각 평가기준을 뒀다.
문순희 교육장은 "영어특기생 교육과 영어체험센터 운영,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수업 지원 등 질 높은 영어학습의 기회제공을 통해 상황에 맞는 영어구사능력을 향상시켰다"면서 "이날 대회는 진안지역 영어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