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단체장들이 약속한 공약사업이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아울러 신규사업 발굴로 임실건설의 초석을 다지는데 총력을 질주하겠습니다"
김진억 군수의 중도하차에 따라 지난 1년동안 군정을 맡아온 김형진 임실군수권한대행의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김 대행은"군부대 이전과 섬진댐수몰민 등으로 군민들이 많은 고충을 겪었지만 대과없이 군정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한 군민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를 바탕삼아 지방자치 초기부터 추진해온 각종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종결하고 아울러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 등 군정발전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또 공직계에 대해"단체장의 오랜 공석으로 공무원들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군민의 심부름꾼으로 생각하고 공익과 편익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 군정발전 전략에 대해서도"내륙의 호수인 옥정호 개발을 최대 프로젝트로 삼겠다"며"식품클러스터 일환으로 치즈와 고추 등 상품개발 지원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대행은 지난 17일 신규와 주민숙원사업 등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긍정적인 성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행은 당면 업무에 대해 "차기 단체장이 원활한 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 체계를 완전히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