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씨감자 조직배양실을 신축함으로써 무병 씨감자 자체 공급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부안군은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자해 관내 상서면 통정리 새기술 실증시범농장에 449㎡ 규모로 조직배양실을 신축, 최근 김호수 군수를 비롯 감자작목반 대표 ·농업인 학습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 조직배양실에서는 부안지역 씨감자 소요량인 800톤 가량을 생산. 감재 재배농업인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이로써 그동안 타지역과 정부 보급종을 통해 확보한 씨감자를 자체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됨에 따라 연간 7~8억원의 씨감자 구입비를 절감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호수 군수는 "관내에서 소요되는 무병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됐다"며 "이제 최고 품질의 감자를 생산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