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관계 여성 돈 뺏은 40대

전주덕진경찰서는 25일 채무관계에 있는 40대 여성의 돈을 뺏아아 달아난 혐의(절도)로 박모씨(46)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5분께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에 있는 A은행 앞에서 김모씨(47)가 인출한 현금 280만원을 낚아 채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박씨는 "김씨가 이날 80만원을 갚기로 해 2시간 이상 기다렸는데 오지 않아 화가 났다"며 "늦게 온 김씨가 인출을 하자 갚을 돈인 줄 알고 가져갔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