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고창읍성 주변을 말끔히 정비하기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200억원을 들여 읍성 주변에 환경생태공원과 친환경 주차장, 다목적 광장, 걷고싶은 거리등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생태공원에는 수생식물과 실개천. 연못. 벤치 등 편의시설 등이, 다목적 광장에는 청소년들이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 등이 각각 마련된다.
또 군청 앞에서 고창읍성 간 도로에는 보행자 중심의 '걷고싶은 거리'가 조성되고 인근에 차량 129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친환경 주차장도 만들어진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이들 시설의 부지 등을 샀다.
군은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창읍성과 판소리 박물관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