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경제사업 큰 호응

순창농협, 무인헬기 방제 등

순창농협은 조합원들의 고소득 증대를 위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제작업을 도입했다. (desk@jjan.kr)

순창농협이 조합원들의 고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경제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가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원하는 육묘공급과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제사업 등은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일손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순창농협에 따르면 2009년 벼 공동 육묘장 사업을 실시, 일손이 모자라는 163농가를 대상으로 2만5,000장의 육묘를 공급, 100ha의 논에 이앙을 마쳤다.

 

또한 병충해 방제 및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무인헬기를 이용해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1·2차 방제작업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벼농사와 더불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우리 밀을 계약 수매해 이를 장류업체인 토당식품과 대상식품에 각각 50t과 1000t을 공급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대식 조합장은 "변화되는 시대에 농업인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농협을 만드는데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를 경제사업의 원년의 해로 일구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원우 상임이사는 "이제 순창농협은 신용사업과 경제 사업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경영을 하겠다"며 "농산물 유통에 있어 변화의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