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고창 농어촌뉴타운 10월말까지 입주자 모집

225억 들여 영어체험마을 갖춘 녹색마을 조성

고창군은 고창읍 월곡리 일원에 조성될 농어촌뉴타운에 입주할 희망자를 10월말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창 농어촌뉴타운은 2011년까지 225억원을 투입, 고창읍 월곡리 14만8000㎡ 부지에 100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원어민 영어체험마을과 커뮤니티센터, 아동복지시설, 소공원 등을 갖춘 저탄소 녹색마을로 조성된다.

 

지난달 입주희망을 접수한 결과 650여명이 몰려 관심을 끌었던 농어촌뉴타운은 10월말까지 희망자를 모집한 뒤 올 연말 입주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는 "농어촌뉴타운 조성과 귀농귀촌자 지원 등 다양한 귀농지원책을 내놓으면서 고창군에 도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고창군이 귀농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귀농귀촌인을 위해 도내 첫 귀농자 지원조례를 마련, 가구당 영농정착금 군비 보조 500만원과 농지구입 자금 5000만원을 저리융자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농림수산식품부 보조사업으로 귀농인 농업인턴지원, 귀농자 빈집수리비 지원, 농업 창업지원, 주택구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또 지난 2005년부터 군단위 전국 최초로 농촌개발대학을 운영 현재까지 53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이 가운데 85명이 창업 1억원 이상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