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케이블 온스타일에 따르면 아시아 최고의 음악가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수타시'가 다음달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수타시'는 작년 솔로 아티스트ㆍ밴드ㆍ작곡가 등 3개 부문에서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 올라온 37개 팀이 아시아 최고의 음악가로 거듭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7개국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국내에선 밴드 부문에 록 그룹 '뷰렛'과 퓨전 국악 밴드 '인피니티 오브 사운드', 작곡가 부문에 '피제이' 등 3팀이 출전했다.
37개 팀은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프로그램 홈페이지(www.sutasi.com)를 통한 시청자들의 인기투표를 토대로 12개 팀으로 추려진 뒤 8월 미국 LA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최종 우승팀 1팀과 각 부문별 1등을 차지한 3개 팀에겐 상금 총 100만 달러가 수여되며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심사는 머라이어 캐리와 스티비 원더 등 유명 팝 스타의 음반을 프로듀싱한 '레이 츄'와 유명 작곡가 '제프 코언' 등이 담당한다.
다음달 1일 첫 방송에선 각 지역에서 도전한 37개 팀의 소개와 음악, 치열했던 예선 모습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