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조업BSI 4개월째 오름세

수출·대기업 하락속 내수·중소기업 상승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의 업황BSI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전북본부가 조사한 6월중 전북지역 기업경기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308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6월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매출 증가와 신규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87로 전월(83)에 비해 4p 올라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출기업(-10p) 및 대기업(-2p)은 하락했으나 내수기업(+8p) 및 중소기업(+5p)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업황 전망BSI(86→91)도 전월보다 5p 상승해 업황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비제조업의 경우 6월 업황BSI(72→65)가 전월에 비해 7p 하락한 가운데 7월 업황 전망BSI(72→73)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북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1.4%), 불확실한 경제상황(20.5%), 원자재 가격상승(12.1%)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