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소장 조준열)는 고혈압·당뇨 등 생활습관질환 예방을 위해 1일 '제2기 한방비만관리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한방비만관리프로그램에는 체지방 분석검사 결과 체질량지수(BMI) 25이상 및 한의사의 건강진단 결과 한방비만관리 프로그램 적용 대상자 16명이 참여했다.
군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방진료와 더불어 식이 및 운동에 대한 개인별 맞춤 한방비만관리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당뇨병,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증 등 각종 질병의 위험요인인 비만은 가족의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음에 따라 군은 한방비만관리프로그램을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준열 보건소장은 "한방건강증진사업은 중풍예방과 사상체질교실, 그리고 기공체조교실 운영 등 비만예방을 위한 주민의 개인별 특성에 맞는 접근방식으로 지역주민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제1기 한방비만관리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은 체중감소로 다리통증이 감소되고 혈압· 혈당이 조절되었던 것으로 조사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