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침구전문업체인 ㈜님프만이 올해 가을·겨울시즌 신제품을 내놓았다. 님프만은 지난 3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본사 인근에서 대리점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님의 품안에'의 약자인 님프만은 장수 장계출신의 서문환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 도민들에게 더욱 친숙하다.
서문 대표이사는 지난 83년 이 회사에 말단직원으로 입사한 이래 군납 등 국내 특판침구업계 일인자로 손꼽혀왔으며, 지난 2003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고향후배인 가수 황진희씨가 무대에 올라 '가락지' 등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서문 대표는 "이번 추동시즌에는 여성스런 장식미를 선호하는 예비신혼부부, 세련미와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30~ 40대 여성 등을 위해 '여유롭고 편안한 삶'을 앞세워 신상품을 기획했다"면서 "마일드한 느낌의 브라이트와 비비드 톤 컬러를 주로 사용했고, 레이스와 장식을 사용해 여성스러움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