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노사 1억원 기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부사장 김영국)과 노동조합 전주공장위원회(의장 유제생)가 노사 공동으로 총1억3000만 원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쾌척해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 3일 전주 덕진노인복지관에서 전주 일꾼센터와 사회복지법인 송광, 덕진노인복지관, 신광복지재단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4곳에 각각 2500만원씩 총 1억원을 차량 구입비를 전달했으며 이와 별도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기탁했다.

 

이날 덕진노인복지관 배인재 관장은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 와중에도 이렇게 거금을 쾌척해 우리가 꼭 필요로 하는 차량들을 장만할 수 있게 도와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 차량들을 잘 활용해 우리 시설들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올해 총 30억 원의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해 전국 각지의 사업장 소재지들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 지원, 결식아동 돕기, 1사1교 지원사업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