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 태권도인 꿈·열정 무주서 발산

제3회 태권도엑스포…반디랜드 체험 등 행사 다채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7일부터 10일까지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세계 태권도인의 꿈과 열정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desk@jjan.kr)

세계 태권도인의 꿈과 열정이 함께하는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가 7일부터 10일까지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 세계 40개국 1700여명의 해외 선수단 및 임원, 관계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일 전주시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동안 전주와 무주 등에서 진행된다.

 

무주의 경우 첫날인 7일 무주읍 한풍루 반딧불돔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환영축하행사인 어울림한마당, 태권도공원 방문, 반디랜드 문화체험 등의 일정이 마련됐고 8일에는 공식적인 태권도경기가 열리며 9일에는 태권도공원 전망대와 구천동 계곡 및 적상산 전망대, 안국사, 머루와인터널 등을 돌아보는 무주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무주군은 선수단과 임원진들의 안전과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분야별 시설점검을 중점실시하는 한편 프레스센터, 환전소, 국제전화부스 등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배치, 선수단들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태권도공원 성지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들의 기대와 자긍심 또한 대단할 것"이라며 "세계인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