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7월 명예군수로, 상전면바르게살기협의회장인 김재림씨(79)가 위촉됐다.
6일 오전 송영선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김 명예군수는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군정현황과 올 한해 추진방향 등을 파악하고 7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직무 수행에 들어갔다.
김 명예군수는 특히 일정부분의 결재권한을 갖고 군정 현안에 대해 직접 결재하는 한편 공무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행정의 애로사항 청취와 아울러 각종 행사 등에 참석, 군의 현안을 챙기게 된다.
김 명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들이 지역민들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하는 지 알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됨은 물론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면 지역화합은 절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송 군수는 "진안군민과 군은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파트너"라며 "명예군수 체험프로그램은 군정 주요시책 등 군정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각계각층에서 맡은 바 일에 충실하면서 진안군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군민을 명예군수로 위촉하는 이 프로그램을 한 달에 한번씩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