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만리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서해안의 기적 만리포 만인희망콘서트'에 참여하는 YB는 1994년 환경 문제를 담아 윤도현이 발표한 노래 '나의 작은 기억'을 새로이 편곡하고 녹음해 태안군과 만리포에 선물한다.
또 여러 사람이 공유하기 위해 콘서트 현장에서 1만여 관객과 함께 노래하며 환경을 테마로 한 영상을 넣어 UCC로 배포하며 이 비용은 YB가 부담한다.
YB는 "해안을 뒤덮었던 끝없는 기름을 수십만 명이 닦아내는 과정은 그 자체가 눈물 나게 감동적인 음악이었다"며 "우리가 사는 이 땅과 바다는 다음 세대의 기억에서도 아름답게 남아 있어야 한다. 앞으로도 환경 보호 테마를 담은 음악을 꾸준히 발표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