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 FC 서울과 FA컵 16강 경기 때 후반 28분과 31분 김진규의 프리킥과 정조국의 슈팅을 눈부신 선방으로 막아낸 전북의 골키퍼 권순태를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자인 권순태는 일정액의 상금과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트로피를 받는다.
파주종합고와 전주대를 졸업한 권순태는 2006년 전북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했고 올해 철벽 방어능력을 보여주며 K-리그에서 전북의 2위 도약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