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공동 진행하는 '스타일 미츠 아트' 캠페인에 참여해 국내외 예술계 거장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이를 영상으로 담아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또 이들이 기부한 작품을 연말 경매로 판매해, 수익금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전달한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이 수익금을 젊은 문화예술인재육성 및 저개발국 어린이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 기금에 보탤 계획이다. 연말 경매에서는 김혜수의 작품도 함께 판매된다.
올해 5월부터 진행된 '스타일 미츠 아트' 캠페인에는 프랑스 출신의 애니메이션 디렉터 장 풀로 건국대 교수를 시작으로, 매년 6-7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온스타일은 현재 장 풀로 교수의 애니메이션을 매일 수 차례 내보내고 있으며, 김혜수의 참여 예술가 인터뷰 영상은 10월께 방송된다.
김혜수는 "캠페인을 통해 문화예술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제 작품을 함께 기증한 것은 예술가가 아닌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참여한 것이니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