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관계자는 "마감시한인 어제까지 산별중앙교섭이 진전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예정대로 오늘부터 노조 산하 125개 모든 병원과 사업장에서 개별 교섭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개별교섭과는 별개로 불성실 사업장에 대한 항의 방문과 집회는계속 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구조조정 중단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 임금 2% 인상 등을 놓고 보건의료사용자협의회와 교섭을 해왔으나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지난 1일부터 전체 조합원 10% 정도인 3천여명이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