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호 교육감은 8일 2009년 임실군학교운영위원 연찬회를 통해"농어촌 교육의 회생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실교육청(교육장 이강엽)이 마련한 이날 연찬회에는 도의회 한인수 부의장과 김상준 농협지부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학교운영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 교육감은 농어촌 회생에 대해 현재 군단위 학교 무료급식이 성공리에 추진중에 있고 올해에는 전주교대 정원의 3%를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수 급감으로 폐교가 증가함에 따라 농촌 학생들이 통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금년도에 32억원의 예산을 투입,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찬회는 임실초등의 학교급식 운영과 오수중의 양궁 지원 등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운영위원들의 활동성과 중요성이 부각됐다.
한편 이강엽 교육장은 이날'배려 리더쉽 실천방안’의 강의를 통해 학교 운영의 제반활동에 따른 자문과 심의능력을 운영위원들에 심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