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송근석·이하 고창농관원)은 고창 특산물인 복분자와 오디, 블루베리 등 122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8일 밝혔다.
고창농관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지부장 양주용)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지난 6월 한달동안 각 읍·면 4,800여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복분자 등 과실을 채취한 뒤 177종의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분자를 비롯한 오디, 블루베리 등 122건 모두 기준치 이내의 적합한 농산물로 밝혀졌다.
한편 고창 농관원은 지난해에도 지역농산물 안전성조사 특별추진사업으로 복분자 100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 안전한 농산물임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