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세계 100대 대학 비전 이루는데 최선 다할 터"

전북대 33대 총동창회 출범…회장에 김희수 도의회 의장

전북대 제 33대 총동창회 출범식이 9일 오후 교내 진수당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거석 총장과 김완주 지사·최규호 교육감·송하진 전주시장, 국회 정동영·신건 의원을 비롯, 대학 구성원 및 동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희수 총동창회장(전북도의회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20만 동문과 교직원·재학생 모두가 손을 맞잡고 한마음으로 정진한다면 전북대가 꿈꾸는 '세계 100대 대학'의 비전은 현실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오늘 출범하는 제33대 총동창회가 기꺼이 그 밑거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회장은 또 "일선 시·군 지역과 재경·단과대학별 조직을 보다 활성화시켜 모교와 동창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직장·직능별로 세분화 된 동창회 조직을 새롭게 만들고 다양한 교류·화합 행사를 통해 선·후배간에 끈끈한 정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한 전북대 제 33대 총동창회 수석 부회장에는 이 대학 이국행 교수(과학교육학부)와 안혁순씨, 사무총장에는 이준영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각각 임명됐다.

 

출범식에서 김희수 회장은 이광철 제 32대 회장과 원용찬 수석부회장·조규성 사무총장 등 전임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