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보건소 의료지원반 운영

부안군 보건소는 피서철을 맞아 이동의료지원반을 편성, 지난 7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일정으로 관내 변산·격포·모항·위도 해수욕장 등에서 활동을 펼친다.

 

보건소는 이 기간동안 직원 50명을 교대 근무해 투입하고 비상약품과 소독물품을 상비하는 한편 모항해수욕장에는 구급차 1대를 고정 대기시킨다.

 

또 세균성이질을 비롯한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 비브리오패혈증 등 각종 하절기 전염병의 발생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변산·격포·고사포·상록·모항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기동반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