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서 무료 승마 체험해요"

마사회 3억들여 조성한 승마체험장 문열어

장수경주마목장을 찾은 시민들이 무료 승마체험을 하고 있다. (desk@jjan.kr)

내륙 최대 관람객친화형 경주마목장인 한국마사회 장수경주마목장(목장장 최귀철)에 무료 승마체험 공간이 생겼다.

 

한국마사회가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승마체험장은 지난 4월부터 시험운영 중에 있으며 이달중순 문을 연다.

 

승마체험장에서 즐길 수 있는 마필은 성인용 승용마부터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조랑말, 미니호스 등 다양한 말을 전문 조련사의 도움을 받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최귀철 목장장은 "장수경주마목장은 지역사회의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마문화 보급을 위해 이번 무료승마체험장을 설치 운영한다"며 "도시민의 호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는 승마교습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의 신청을 받아 상설 승마강습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수경주마목장이 운영하는 무료 승마체험장은 오는 10월까지 (수요일~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승마체험문의는 350-371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