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08년에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 전국 86개 기관의 사업실적을 평가한 결과 포항공대가 최우수 기관, 군산대와 경원대·기상청 등 11개 기관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 대중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생활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과학실험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산대는 이공계 및 해양분야 전공 교수들이 돌아가며 주부들에게 과학상식을 알려주는 '주부 과학아카데미'를 운영,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 사업실적을 인정받았다.
우수 기관에 선정된 군산대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또 수상 기관(군산대)을 행·재정적으로 지원, 생활과학교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산시청과 전라북도교육청에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