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하얀거짓말'은 마지막회에서 전국 25.2%, 수도권 2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경쟁작인 KBS 2TV '장화홍련'과 SBS TV '녹색마차'의 시청률은 각각 13.6%와 11.2%였다.
신은경, 김해숙 주연의 '하얀거짓말'은 모성애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이 용서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 작품으로 복수와 배신, 거짓말이 난무해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1일 첫선을 보인 이래 방영 7개월 간 평균 시청률 18.3%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마지막회에서는 신여사(김해숙 분)가 며느리 은영(신은경)에게 사죄하고, 죽을 고비에 있던 아들(형우)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대신 죽겠다고 기도하다 결국 숨을 거두는 내용이 전개됐다.
후속작으로는 김규리, 이지훈 주연의 '멈출 수 없어'가 13일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