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농기계은행사업 전국 1위

올해 매입금액 384억…지난해 이어 2년연속

전북농협이 농기계은행사업 6월말 평가에서 중고농기계 매입건수 1857건에 매입금액 384억원으로 총 매입한도 390억원의 98.2%에 달하는 실적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평가한 08년도 분에 이어 09년도분 사업까지 포함한 특별추진 최종평가로, 3월말 평가인 08년도분 1위 실적에 이어 09년분 실적 평가인 6월말에도 전국 1위를 한 것이다.

 

MB정부의 농업정책 1호라 할 수 있는 농기계은행사업이야 말로 농협중앙회가 의욕을 가지고 추진한 대표적인 농촌지원 사업이다.

 

전북농협관계자에 따르면 그 동안 전북농협에서 매입한 384억원에 대한 농업인들의 수혜익을 계산하면, 농가부채가 해소됨으로 이자 탕감효과(약 29억원)는 물론 임대료 절감효과(약 38억원)와 더불어 총 67억원에 이른다.

 

농기계은행사업은 농협이 농기계를 구입해 농작업을 직접 대행해 주거나 농가에 임대해 주거나 농협이 자체자금 1조원을 연차별로 투입해 08-09년까지는 부채 있는 중고농기계를 농가로부터 매입하고, 2010년부터는 신규농기계를 구입해 임대 또는 농작업을 대행하는 사업이다.